종일 앉거나 서서 일하는 여성들에게 많이 발견되는 굵은 종아리는 당사자에게는 심각한 고민이 될 수 있다.
종아리가 굵어지는 원인은 선천적이고 후천적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다. 보통은 두꺼운 혈관층, 근육의 과도한 발달, 지방층의 축적 이렇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근육과 지방이 축적되어 종아리 사이즈가 굵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익히 알려져 있는 반면, 두꺼운 혈관층이 굵은 종아리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거나 서서 일하는 직장인들 중에서 유난히 다른 사람들보다 다리가 빨리 붓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런 부종은 다리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게 된다. 부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혈관 층이 두꺼워지면서 종아리의 사이즈가 증가하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발 저림 현상이 오거나 조금만 걸어도 쉽게 피로감이 오게 된다.
더라인성형외과 외과전문의 조재호 원장은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무 중에 잠깐이라도 틈을 내어 스트레칭을 하거나 잠자리에 들 때 다리를 상체보다 높게 올려서 자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 후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꺼운 혈관층은 정맥류 시술을 통해 원하는 사이즈의 종아리를 가질 수 있으며, 지방층과 근육층의 발달 정도에 따라 지방흡입시술과 종아리의 근육을 퇴축시키는 시술을 선택해야 한다.
이 뿐 아니라 초음파 검사는 종아리 내의 비복근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 할 수 있게 하고 종아리의 구조와 근육, 신경의 발달 정도를 3차원적으로 볼 수 있게 한다. 때문에 종아리성형의 필수검사 항목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안전하면서 효과가 높은 종아리성형으로 각광받는 비수술적 레이저 종아리성형은 초정밀 레이저를 이용하여 운동신경을 차단하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시술이 가능하다.
더라인성형외과 조재호 원장은 "종아리성형은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성형외과적인 측면의 시술이기도 하면서 두꺼운 혈관층과 같은 다양한 원인에 따른 시술이기 때문에 외과적인 접근 역시 필요하다"며 외과전문의와 성형외과전문의의 협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사제공 = 레인보우익스체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