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두고 코성형 등 성형외과 문의 늘어
오는 11월 치러질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요즘, 성형외과들도 덩달아 분주한 모습을 보인다. 부쩍 늘어난 성형 문의 및 상담 때문이다.
직장인들의 경우 여름 휴가나 명절 연휴를 이용해 성형수술을 진행하고, 학생들 특히 고3 수험생들은 수능 직후에 많이들 성형을 결정하는 분위기다. 20살 또는 대학 입학을 앞두고 한층 예쁘고 성숙된 모습으로 변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더라인성형외과 의료진(박용삼, 전정환, 정유석 원장)은 “최근 수능을 앞두고 눈, 코 등 성형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코수술의 경우, 자연스러우면서도 인형 같은 코모양을 원하는 상담자들이 많다”고 밝혔다.
얼굴 중심에 위치한 코는 변화에 따라 전체적인 인상이 확 달라지기 때문에, 눈과 함께 가장 많이 성형을 하는 부위다. 시대나 트렌드에 따라 선호하는 코성형 스타일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요즘에는 무조건 콧대만 높이는 것이 아닌 얼굴조화에 맞는 성형수술을 원하고 있다.
그 중 바비코성형은 기존의 낮은 코를 높이는 평면적인 수술에서 벗어나 콧대와 코끝의 각도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디자인한다. 얼굴 전체의 비율과 조화를 고려하는 것이 핵심으로, 찍어내는 코모양이 아닌 각 얼굴의 개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의료진에 따르면, 이 코성형수술은 콧대와 코끝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어느 각도에서나 조화롭고 입체적이며, 얼굴 전체 윤곽에 볼륨을 살려줘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일반 코수술과 달리 안면구조와 코의 이비인후과적 구조, 기능을 정밀 분석해 코의 미용적인 부분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술이다.
바비코성형은 붓기가 적고 회복이 빠른 편으로, 수능이 끝난 시점부터 수술 예약을 하는 수험생을 비롯해 겨울방학을 이용한 대학생들의 수술 상담도 늘어나고 있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더라인성형외과 의료진(박용삼, 전정환, 정유석 원장)은 “코성형을 결정한 후에는 풍부한 수술 경험을 갖춘 전문의를 통해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검사가 우선돼야 한다”면서 “이런 과정을 거쳐야 재수술의 위험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