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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한국] 눈재수술, 눈상태 맞춰 절개법-매몰법 선택해 진행해야
  • 2014-01-22 hit.2,290

   
 
[뷰티한국 김수진 기자] 크고 세련된 눈매를 원하는 사람들이 선택하고 있는 다양한 방법의 쌍꺼풀 수술. 또렷한 쌍꺼풀 라인과 한층 커지고 시원해진 눈 모양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해당 수술의 장점이지만, 일부에서는 수술 후 기대했던 변화에 미치지 못하거나 생각지 못한 수술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한다.

쌍꺼풀수술을 받은 A씨 수술 후 쌍꺼풀라인이 너무 두꺼워 계속 신경이 쓰인다. 붓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몇 달이 지나도 눈과 라인 사이에 튀어나온 두툼한 살은 없어질 기미가 안보인다. B씨도 쌍꺼풀 수술 후 생긴 흉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으며 눈을 감을 때 마다 수술 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위의 사례처럼 쌍꺼풀 수술 후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을 교정하기 위한 것이 바로 ‘쌍꺼풀재수술’이다.

쌍꺼풀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속쌍꺼풀처럼 라인이 너무 얇은 경우, 라인이 너무 넓은 일명 ‘소시지눈’인 경우, 비대칭 라인인 경우, 쌍꺼풀 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검하수가 발생하는 경우, 그리고 눈이 답답해 보일 때에도 쌍꺼풀재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더라인성형외과 박용삼 원장은 “앞서 말한 눈수술 후 증상들은 대게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크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원해 받은 쌍꺼풀수술이 또 다른 고민거리가 된 격이다”라고 말하면서 “현재 눈 상태에 맞는 최적의 쌍꺼풀재수술을 위해서는 눈재수술 전문 의료인을 통한 진단이 우선이다”고 말한다. 

재수술 진행 시, 눈동자가 자연스럽게 노출 되는지, 쌍꺼풀 라인의 피부가 자연스러워 보이는지, 안검하수 증상이 발생하는지, 절개선의 정상적인 유착이 되었는지, 눈동자를 좌우로 움직일 때 쌍꺼풀 라인과 눈동자의 노출비율이 적절한지 등 정교하게 파악한 후에 눈재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재수술의 경우 무조건 절개법만을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매몰 재수술도 가능해졌다. 이러한 매몰법을 이용한 비절개눈매교정 방식으로 안검하수도 교정할 수 있다. 쌍꺼풀 수술 후에도 여전히 답답했던 눈은 재수술시 트임을 병행해 눈매가 더욱 시원해지고 또렷해 지도록 돕는다.

너무 심한 소시지눈이나 라인비대칭이라면, 절개법을 통해 기존 수술의 문제점을 개선함과 동시에 눈뜨는 근육, 지방, 피부조직 등을 적절하게 제거하기 때문에 확실한 눈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병원 정유석 원장은 “눈재수술은 첫수술 후 최소 6개월이 지나서 수술 받는 것이 적당하다”면서 “경우에 따라 조기수술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눈의 조직이 안정된 후에 재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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