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꿀벅지도 있는데 스키니룩이 어색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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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트랜스포머' 스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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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딱 달라붙어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는 스키니룩. 처음에는 몸에 너무 붙어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스키니진을 입기 위해 살을 빼는 등 하나의 패션으로 인식되고 있다.
덕분에 남녀 모두 마른 몸매를 가꾸기 위해 각자 눈물 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허리의 치수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스키니 바지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허벅지를 만들기 위해 식이요법에 운동까지 병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한 때 패션에 둔감하다고 여겨졌던 남성들도 여성보다 더 마른 몸매로 스키니룩을 소화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면 완벽한 스키니룩을 위한 몸매 조건에는 무엇이 있을까. 말 그대로 누구보다 ‘스키니’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스키니룩이 완벽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너무 마른 몸매 때문에 스키니진 조차도 보통 바지처럼 보이기 쉽다.
최근 유행했던 신조어인 ‘꿀벅지’가 완벽한 스키니룩 몸매로 각광받고 있다. 무조건 마른 몸매가 아닌 적당한 살과 근육으로 매끈하고 탄력적인 허벅지가 완벽한 스키니룩은 완성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꿀벅지 만큼 스키니룩을 완성시키는 중요한 조건이 있다. 바로 스키니룩의 완벽한 뒤태를 책임지는 엉덩이 라인. 허벅지나 종아리, 전체적인 다리 라인이 매끈하더라도 엉덩이가 너무 푹 꺼져 있거나 쳐져 있다면 어딘가 어정쩡한 뒤태를 보여줄 수밖에 없다. 특히 여성의 경우 볼륨감 있는 엉덩이가 S라인의 조건으로 여겨지면서 힙업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다.
탄탄하고 예쁜 엉덩이 만드는 힙업운동
1. 바닥에 푹신한 매트나 이불을 깐다. 2. 무릎을 바닥에 깔고 양 팔을 바닥에 짚는다. 아이를 등에 태우고 놀아주는 자세. 3. 한쪽 다리에 힘을 주고 하늘을 향해 쭉쭉 뻗는다. 뒷발로 공을 차듯 강하게 뻗는다. 4. 반대편도 똑같이 실시한다. 약 15~20회, 2세트씩 실시.
이미 엉덩이가 볼륨감을 잃고 심하게 처져있다면 다시 탄력을 찾기 위해 장시간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그러나 바쁜 직장인들에겐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엉덩이의 볼륨감이 없어 콤플렉스를 가졌던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 힙업수술이 각광받고 있다.
더라인성형외과 임중혁 원장은 “힙업수술은 보통 실리콘 보형물을 넣거나 지방이식, 필러 등의 주사제를 이용해 볼륨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시술된다. 먼저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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